21일(현지시간)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기술 애널리스트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선호도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 나오면 주식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반대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
비트코인은 이번주에만 10% 넘게 하락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에는 8만달러대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약세는 주식시장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중 상당수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도 함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번주 들어서 전 거래일까지 2% 넘게 바졌다. 특히 엔비디아(NVDA)는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5% 빠졌다.
스톡턴은 “추수감사절 주간은 전통적으로 주식에 강한 시기”라면서 “단기적으로 과매도 상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초반대 이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이는 중요한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이고, 이번 하락이가장 마지막 투매에 가까워졌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8만4116.56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