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진=AFP)
올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AI 주식들은 최근 몇 주간 밸류에이션 논쟁에 휘말리면서 흔들리고 있다. 아이브스는 AI주에 대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브스는 “빅테크의 내년 설비투자(Capex)는 5500억~6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정부와 글로벌 대기업들로부터 나온 해일(tidal wave) 수준의 AI 지출 증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주 버블론에 대해서도 ‘버블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 이유로는 △소비자 AI 혁명의 미시작 △매우 초기 단계인 자율 주행 △수년 내 로보틱스의 대중화 △미국 기업의 5% 미만이 진정한 AI 전략 경로에 들어선 점 △글로벌하게도 AI 혁명은 이제 막 전개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었다.
아이브스는 “지난 1999년 버블이 아니라 1996년의 순간이라고 믿는다”면서 “최근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과 내년까지 기술주에 ‘매우 강세’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보유해야 할 최상위 기술주 5개를 꼽았다. 가장 최상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로 ‘AI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가장 적합한 하이퍼스케일러’라고 평가했다.
이어 ‘AI 혁명을 움직이는 세계 유일의 핵심 칩을 제조 중인’ 엔비디아도 상위 종목 중 하나로 꼽았다. 테슬라(TSLA)에 대해서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의 미래 문 앞에 서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팔란티어(PLTR)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역시 상위 5개 종목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