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재무·농무부 장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원탁회의를 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그는 ‘승인된 고객’에 대해 “국가안보를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전제로 한다”면서 “판매액의 25%가 미국 정부에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조치가 미국 일자리 창출, 미국 제조업 강화, 미국 납세자에게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임자인)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리 훌륭한 기업들에게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성능 저하 제품을 만들도록 강요하며 수십억 달러를 쓰게 했다”면서 “이는 혁신을 늦추고 미국 노동자를 해친 끔찍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국가안보를 지키고, 미국 일자리를 만들고, 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엔비디아의 미국 고객들은 이미 매우 뛰어난 차세대 블랙웰 칩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곧 루빈 칩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두 제품은 이번 거래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항상 미국 우선주의를 지킬 것”이라면서 “상무부는 현재 세부 내용을 마무리 중이며, 같은 방식이 AMD, 인텔, 그리고 다른 훌륭한 미국 기업들에게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H200은 AI용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최첨단 모델인 블랙웰보다는 떨어지지만, 현재 대중 판매가 허용되는 H20과 비교하면 몇단계 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