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스라엘 대사관에 따르면 이스라엘 혁신기업 7개사는 이날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 2025’를 통해 한국 시장과의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섰다.
이스라엘 엣지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 7개사와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 이스라엘 퀀텀허브, 현대크래들 텔아비브 담당자들이 행사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이번 세미나에는 엣지 데이터 플랫폼, 머신비전, 반도체, 신경데이터, 차량 센서, 음성 기반 AI, 데이터 전처리 기술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 7개사(브레인 스페이스, DYM, 히룬도, 키혼AI, 폴린 테크놀로지, 프레딕티브 AI, 비저너리 AI)가 참가해 각 사의 기술 경쟁력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사관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업 논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바략 샤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대사대리는 “이스라엘은 엣지 컴퓨팅과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가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 사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마르 코셔 마론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스라엘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들”이라며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향후 한국 기업과의 공동 개발, 투자 및 상용화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스라엘 경제무역대표부는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B2B 미팅에서는 AI 반도체, 영상 처리, 차량 센서, 데이터 클리닝, 음성 AI 플랫폼 분야를 중심으로 후속 미팅 및 PoC(기술검증) 논의가 다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