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업 확장 성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2020년 21억 원 수준이던 매출이 2024년 1191억 원으로 증가하며 4년 만에 약 57배 성장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형성된 비교 서비스 경험이 생활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이용자 유입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정당은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방송인 원빈을 모델로 기용하고 온라인과 방송 광고를 병행해왔다. 단순한 혜택 강조가 아닌,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주는 서비스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비교·선택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5년 아정당은 포장이사 서비스를 직영 체제로 전환하며 서비스 품질 관리와 기준 정립에 나서고 있다. 가격과 작업 범위가 불명확했던 기존 관행을 개선하고, 생활 서비스 전반에서 투명한 선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정당 측은 향후에도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영역을 중심으로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