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광산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 은값과 함께 구리값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23일(현지시간) 오후 12시47분 현재 프리포트팩모란(FCX)은 전 거래일 대비 2.45%(1.24달러) 오른 51.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타세코마인즈(TGB) 역시 2.62%(0.14달러) 상승한 5.68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값과 은값, 구리값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금과 은 등 귀금속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주가 수혜주로 꼽히며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리값은 이날 오전 사상 처음으로 톤(t)당 1만2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4530.80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3월물 은 선물 역시 온스당 71.8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히 현물 은은 이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7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