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사절단 이재용, 베이징 목격담 "쇼핑몰 찾았다"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06일, 오전 09:47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계기로 경제 사절단에 참여해 중국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베이징 내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베이징 위치한 한 쇼핑몰을 방문한 이 회장은 삼성전자 매장을 비롯해 여러 곳을 둘러본 후 전세계적으로 인기 끄는 ‘라부부’ 인형을 샀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5일 베이징 징둥몰 솽징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화면 갈무리)
6일 베이징 재계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내 징둥몰 솽징점을 방문했다.

징둥몰은 중국 대형 쇼핑 플랫폼 기업인 징둥닷컴이 지난해 개관한 오프라인 쇼핑몰이다. 징둥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이 쇼핑몰 1층에 삼성전자 매장이 위치했는데 이 회장이 이곳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5일 베이징 징둥몰 솽징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화면 갈무리)
소셜미디어에서 퍼진 이 회장의 모습을 보면 여러 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징둥몰 내부를 걸으며 여기저기를 살피고 있었다.

중국 현지 매체 지무뉴스는 징둥몰 점원들의 말을 인용해 이 회장과 일행은 총 7명이었으며 쇼핑몰 내 가구 전시권 등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징둥몰의 한 직원은 “처음에는 이 회장인 줄 모르는 상태에서 응대했는데 (가구 전시관에서) 소파, 변기 등 제품을 물어봤다”면서 “나중에 이 회장이 다른 가게에도 갔다”고 전했다.

징둥몰 직원은 이 회장이 라부부 인형도 사서 가져갔다고 말했다. 실제 현재 중국 인터넷 포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이재용이 라부부를 샀다’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상태다. 다만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측은 실제로 이 회장이 라부부 인형을 사진 않았다고 전했다.

라부부는 중국 완구 업체인 팝마트가 팔고 있는 인형이다. 리한나 등 미국의 유명 스타는 물론 한국 블랙핑크의 로제, 제니 등이 가지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제품이다.

한때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품절 사태가 나기도 했으나 최근 물량이 늘어나 온·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200여명의 한국 경제 사절단과 함께 베이징에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5일 베이징 징둥몰 솽징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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