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와 맞손' 레이,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본격 확대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06일, 오전 09:01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지털 덴탈솔루션 전문기업 레이(228670)가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레이는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이가 디지털 덴탈을 넘어 고성장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축을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상철 레이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왼쪽 네번째)가 지난 5일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레이)


레이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가 해외 의료 시장에서 상용화와 매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호주 시장을 대상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MOU는 양사가 호주 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준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기도 하다.

현재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은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요건에 맞춰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호주 현지 영업·마케팅 파트너사와 함께 병원을 대상으로 현장 운영과 시장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 완료 후에는 레이와 현지 파트너사가 협력해 호주 전역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09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과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병원 시장에 공급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최초로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사업성을 입증했다.

주력 제품인 모비케어와 씽크는 국내 다수 의료기관에 도입돼 임상과 상용화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호주는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병실 모니터링과 환자 관리 효율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레이는 이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전략적 기회로 보고 있다.

레이는 호주에서 50여개 메디컬센터를 가진 퀄리타스 헬스케어 호주(Qualitas Healthcare Australia)와 34개 이미징 센터를 합작 운영하며 현지의 의료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향후 호주 내 공공·민간 병원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통·영업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레이의 호주 현지 네트워크와 의료기기 사업 경험은 씨어스 솔루션의 현장 적용에 큰 강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호주 의료기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함께 검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이번 호주 시장 협력은 레이가 덴탈 분야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호주 현지 네트워크와 의료기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씨어스의 기술이 현지 의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