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4800달러 뚫는다”…금·은 역대 최고치 랠리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06일, 오후 10:3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4분기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4800달러에 도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챗GPT)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주말 발생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사태가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인 금을 매입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들은 이번 사태를 4800달러 전망의 직접적인 근거로 명시하지는 않았으며, 금리 하락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리더십 교체, 그리고 각국 중앙은행과 펀드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금값 상승을 견인할 주요 동력으로 분석했다.

금값은 지난해 12월 26일 온스당 4549.7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64% 급등해 1979년 이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상태다.

은 시장에 대해서도 모간 스탠리는 2025년이 공급 부족의 정점이었다며, 올해 초부터 시행된 중국의 수출 허가 요건 강화가 은 가격의 추가 상승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은 지난해 산업용 및 투자 수요 급증과 구조적인 공급 부족 속에 147% 폭등하며 사상 최대 연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비철금속 분야에서는 알루미늄과 구리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두 금속 모두 공급 차질과 수요 증가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알루미늄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며, 구리는 미국의 수입량 증가로 타 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해진 가운데 2025년의 대규모 공급 중단 사태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금과 은가격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0.46% 상승한 온스당 4471.90달러에, 은 선물은 1.88% 오르며 온스당 78.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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