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킨 총재 “향후 금리결정 위해 실업률과 물가 모두 살펴야”…올해 경제 ‘낙관’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06일, 오후 11:5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향후 금리 결정에 있어 실업률 상승과 인플레이션 고착화라는 두 가지 위험을 모두 고려한 ‘미세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킨 연은 총재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현재의 기준금리가 중립 금리 범위 내에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중 책무인 고용과 물가 안정 모두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노동 시장이 여기서 더 크게 악화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경제가 회복력을 증명했지만, 수요와 고용 성장이 특정 산업에만 쏠려 있고 전반적인 경제 심리가 위축된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6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바킨 총재는 지난해를 괴롭혔던 불확실성이 올해는 완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세제 개편과 규제 완화, 그리고 그간의 금리 인하 효과가 맞물리며 올해 경제에 강력한 부양책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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