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마이런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 (사진=AFP)
마이런 이사는 “통화정책이 명백히 긴축적이고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며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어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원 물가 상승률이 이미 연준의 목표치인 2%와 큰 차이가 없으며 올해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경우 이 같은 전망은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마이런 이사는 “주택 가격 상승률 데이터는 과거 지향적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공식 지표에서는 주택 비용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임대료 연간 상승률은 둔화 추세”라고 부연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10월, 12월 세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p씩 인하했다. 마이런 이사는 당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세차례 모두 금리를 0.50%p씩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던 마이런 이사를 지난해 9월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마이런의 연준 이사직 임기는 쿠글러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1월 31일까지다. 다만 이사직을 연임할 가능성이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금리 인하 횟수는 한 차례에 그칠 전망이다. 시장에선 이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마이런 이사는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