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432980)가 인공지능(AI) 제형연구센터를 공식 출범하며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엠에프씨는 과천 의약·소재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준비해 온 신사업 전략의 핵심으로 MFC AI제형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전후해 계획해 온 성장 전략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엠에프씨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의약품 전주기 AI 기술에 주목해왔다.
엠에프씨는 지난해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첨단바이오 AI) 국책과제 수주를 계기로 AI 기반 기술 개발에 본격적인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연구센터 출범은 이러한 기술 개발 전략을 내부 조직으로 체계화하는 첫 결과로 여겨진다.
개소식에는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 김주은 산업약학연구실 교수(엠에프씨 주식회사 기술고문),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설된 MFC AI제형연구센터는 엠에프씨 주식회사의 핵심 프로젝트인 '논스톱 솔루션 프로젝트(Non Stop Solution Project)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구축하게 된다.
MFC AI제형연구센터는 신약 개발을 위한 제형 연구, 파트너사 의약품 제형 개발 지원, 완제의약품 분야 진출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한다. MFC AI제형연구센터는 기존 산학연 공동 연구 성과를 내재화해 엠에프씨 주시회사의 R&D 역량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MFC AI제형연구센터는 전주기 의약품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특화 조직으로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엠에프씨는 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해 대내외 협업을 담당하고 있는 의약·소재 R&D 센터의 이정옥 박사를 센터장으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엠에프씨는 국내외 저분자 화합물 원료의약품 생산·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엠에프씨는 축적된 인력·인프라·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 의약·소재 개발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개량신약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중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개량신약 개발은 올해부터 완제의약품 기업과 협력해 순차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주은 기술고문 교수는 "엠에프씨의 원료의약품 기술력과 우리 연구실의 AI 제형설계 역량이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원료부터 완제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 협업을 통해 엠에프씨 주식회사의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