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MBS란 부동산대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유동화증권을 말한다. MBS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은 떨어진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통상 장기채 금리과 연동되지만 MBS 수익률도 모기지 금리 형성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MBS 수익률이 떨어지면 모기지 금리 하락을 기대할 수 있다.
그는 집권 1기 동안 미국 모기지 금융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매각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 기관들이 2000억 달러의 현금을 축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빌 풀티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이 이후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MBS 매입을 집행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MBS와 주택대출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해 왔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10월 기준 5개월 동안 투자자에게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는 채권과 대출의 규모를 25% 이상 늘렸다. 이에 대출 금리를 낮추고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풀티 청장은 MBS 매입은 “매우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고, 현금도 있으며, 매우 영리하고 대규모로 이를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단독주택 매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즉시 취하려 한다”며 “의회에 이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 투자회사들의 주택 매입과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된 인플레가 미국의 주택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정부가 미국 주택 구입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줄 대책을 마련 중이라면서 “새해 초에 곧 발표할 큰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