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양력설인 위안단(1월 1일) 연휴를 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 본토발 왕복 항공편 상위 목적지 가운데 한국이 1012편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 항공 데이터 ‘항반관자’ 집계 결과 나타났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29일 크루즈를 타고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 연수구 인천항크루즈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뉴스1)
2위는 태국(862편), 3위는 일본(736편)이 각각 차지했다.
중국 민항데이터분석시스템(CADAS) 자료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국 본토발 해외 항공편 집계 결과 한국행 여행객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33만1000명(1위)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 25만8000명(3위)이었으며, 태국을 찾은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8만5000명(2위)이었다.
특히 한국은 중국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 목적지로 분석됐으며, 2030 직장인 세대에서는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1∼11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은 약 509만 명이며, 올해는 그 수가 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일본 방문 수요가 위축되면서 대체지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는 현상이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이를 문제 삼아 자국민의 일본 방문 자제령을 내린 바 있다.
정부 발표 이후 중국 항공사들은 일본행 항공편 무료 취소 변경을 지원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