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왜건펠드 엔비디아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왜건펠드 신임 CMO는 오는 2월부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엔비디아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팀 전체가 그의 산하로 통합된다.
왜건펠드는 구글에서 약 10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마케팅을 이끌었다. 그는 2016년 합류 당시 유망 스타트업 수준이었던 구글 클라우드를 현재 연 600억달러(약 87조5000억원) 규모 사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왜건펠드는 링크드인을 통해 “한 AI 리더에서 다른 AI 리더로 이동하는 전환기적 시기에 젠슨(황)의 리더십 팀에 합류하게 돼 설렌다”며 “엔비디아가 다음 성장 단계에 나서는 시점에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왜건펠드는 이달 말 구글을 떠나 2월부터 엔비디아에 합류한다.
엔비디아는 지난 3년간 급성장하면서 마케팅의 필요성이 커졌다. 2022년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AI 붐이 일면서 엔비디아 칩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적도 폭발적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분기 매출 57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수치로,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황 CEO는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차세대 AI 서버 시스템을 공개했다. 예년보다 일찍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그는 “AI를 향한 경쟁이 시작됐다”며 “모두가 다음 단계에 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