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화폐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돈방석'.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돈지갑’과 ‘돈방석’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펀딩 결과, 목표 대비 1만 3040% 초과 달성하고, 펀딩 기간 동안 종합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3차례에 걸쳐 완판 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으며, 화폐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콘셉트와 조폐공사만의 스토리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돈지갑’과 ‘돈방석’은‘ 동전 없는 사회라는 시대적 변화에서 출발한 기획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통용 주화 전 권종(10~500원)이 제조되지 않는 첫 해이다. 조폐공사는 이 역사적 전환점을 기념해 500원과 100원 주화 디자인을 적용한 화폐 굿즈로 재탄생시켰다.
’돈방석‘은 500원 주화 이미지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나일론 100%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세탁이 가능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솜과 약 500만원 가치인 5만원권 화폐부산물 약 100g이 혼입돼 있다. 내피는 세탁은 불가능하지만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돈지갑‘은 100원 주화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은색 인조가족을 사용해 동전 특유의 질감을 살렸다. 내부 한쪽에는 50만원 가치의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g이 들어가 있으며, 반대편에는 내부 포켓을 두어 사용의 편리함을 높였다. 돈지갑은 키링 형태로 제작됐고, 추가로 스트랩을 제공해 손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췄다.
’돈지갑‘과 ’돈방석‘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며, 돈방석은 4만 7500원, 돈지갑은 2만 9100원 세트는 6%정도 할인된 7만 2000원에 판매된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화폐 굿즈 사업은 화폐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화폐부산물을 재조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조폐공사는 화폐 부산물의 다양한 활용으로 순환 경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