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드차 공장 시찰 중 자신을 향한 비방성 야유에 욕설로 대응하고 있다. (사진=엑스. 옛트위터)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의 F-150 픽업트럭 생산 공장 시찰 중에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장을 둘러보던 중 한 현장 노동자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소아성애자 보호자’라는 야유가 급작스럽게 터져 나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리가 난 방향으로 돌아서며 삿대질하더니 주먹을 쥐었다가 가운뎃손가락을 펴서 욕설 제스처를 취했다. 육성으로 두 차례 ‘fxxx you’(꺼져)라고 말하는 듯한 입 모양도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드차 공장 시찰 중 자신을 향한 비방성 야유에 욕설로 대응하고 있다. (영상=엑스. 옛트위터)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과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왔고 엡스타인이 벌인 정·재계 인사들에 대한 성 접대 의혹에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엡스타인 관련 파일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 자료만 삭제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포드차 공장의 노동자인 40세 사불라는 “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소리쳤다”면서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회사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에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적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백악관도 영상 속 모든 과정이 실제 포드 공장에서 벌어진 일이 맞다고 인정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워싱턴포스트에 “분노에 휩싸인 한 미치광이가 거칠게 욕설을 외치고 있었다”며 “대통령은 이에 적절하고도 분명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장 방문에는 포드 창업자 헨리 포드의 손자인 빌 포드 회장과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