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마 지도’(사진=시마네현 자료 캡처)
현에 따르면 17세기 에도 막부의 허가를 받아 인근 해역에서 어업을 했던 무라카와(村川) 가문의 고문서 69점을 개인 기증으로 받았다. 해당 고문서는 무라카와 집안이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상인 집안과 어업 수익에 대해 약정한 내용 등을 담은 것으로, 두 집안이 독도와 울릉도에서 강치, 전복 등을 잡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케시마와 마쓰시마를 그린 지도 2점을 다른 개인으로부터 구입했다고 현은 전했다. 이중 ‘마쓰시마 지도’는 섬의 형상 등 지리적 특징이 상세히 그려져 있으며, 현재의 시마네현 오키 제도까지의 거리 등도 기록됐다. 해당 지도는 1987년께 전시된 기록이 있으나 이후 소재가 불분명해졌다.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문제 연구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시모조 마사오 다쿠쇼쿠대 명예교수(일본사)는 “실제로 일본이 (다케시마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말했다.
과거 일본은 울릉도를 ‘다케시마(竹島)’, 독도를 ‘마쓰시마(松島)’로 불렀으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아래 두 섬의 명칭이 바꿔면서 오늘날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 울릉도를 ‘마쓰시마’로 부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