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싯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논쟁에서 이길 만큼 충분히 강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이 백악관에 들어와 받을 수 있는 모든 질문을 받아온 사람이 바로 나다. 그런 사람이라면 적대적인 분위기의 회의장에 들어가서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는지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사진=AFP)
해싯 위원장은 또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 수사와 관련해서는 “연준의 독립성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연준이 독립성을 잃으면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그 피해는 결국 일반 서민들에게 돌아간다. 이런 일은 결코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독립적인 연준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추진하는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설정과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 금지 조치에 대해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물론이다. 대통령의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은 몇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나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지명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두 명의 케빈 모두 매우 훌륭하다”며 “다른 좋은 인물들도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