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BOJ는 이날 함께 발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에서 “일본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국 통상정책 영향을 받겠지만 해외경제가 성장경로로 복귀하고 정부 경제대책과 완화적 금융환경에 힘입어 소득·지출 선순환이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물가는 올해 상반기 중 2%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쌀 등 식료품 가격 상승 영향이 약화되고 정부의 고물가 대책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만 임금과 물가가 상호 참조하며 완만히 상승하는 메커니즘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전망기간 후반에는 경기 개선이 지속되고 인력부족감이 강화되면서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점차 높아져 ‘물가안정 목표’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률 전망은 정부 경제대책 효과로 2025년도와 2026년도가 다소 상향 조정됐으나 2027년도는 다소 하향 조정됐다. 소비자물가(생선식품 제외) 전년 대비 전망은 이전 전망과 대체로 같은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리스크 요인으로 각국 통상정책이 해외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임금·가격 설정 행동, 금융·외환시장 동향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제·물가 전망 모두 리스크가 상하로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에다 가즈오(가운데) 일본은행 총재와 관계자들이 23일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정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