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27~28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0~3.7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지난해 말 3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릭 라이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AFP)
이번 기자회견은 파월 의장의 기소 위협과 21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시도 관련 대법원 심리 이후 첫 회견이지만, 두 사안에 대해 추가적인 발언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대분분 FOMC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근거를 지표로 충분히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위원들이 상당한 단결을 보여준다면 백악관의 강한 공격을 받고 있는 파월 의장에 대한 지지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가장 주목할 인물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이사를 꼽았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들이 다수 의견에 동참해 동결에 찬성한다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들이 파월 의장의 편에 서 있으며 연준 독립성도 지지한다는 신호가 된다. 우리는 월러 이사는 다수 의견에 설 것으로 보지만, 보먼 이사는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시장은 차기 연준 의장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임박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릭 라이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차기 연준 후보로 급부상하고 보도했다. 월가에서의 탄탄한 경력과 연준 개편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월러 이사 등과 달리 시장 출신이라는 점, 그가 채권 시장 참가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그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데 영향을 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