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젠슨 황.(사진=엑스)
이날 젠슨 황은 시장 입구 근처에 있는 작은 과일 가게에서 과일 탕후루 65위안(약 1만3000원)어치를 샀고, 젠슨 황 일행이 QR 코드로 결제했다고 한다.
이어 젠슨 황은 자신의 성인 ‘황’(黃)이 새겨진 홍바오를 꺼내어 뒷면에 영문으로 사인한 뒤 주인에게 건넸다. 홍바오는 설·결혼식 등 경사 때 주고받는 붉은색 현금 선물봉투다. 지무 뉴스에 따르면 젠슨 황이 건넨 봉투엔 600위안(약 12만3700원)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가게 주인인 쉬씨는 SNS를 통해 “처음에는 젠슨 황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주위로 몰려와 사진을 찍기 시작한 뒤에야 그가 젠슨 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쉬씨는 이어 “그가 물건을 산 뒤 손님들이 가게에 몰려와 사진을 찍고, 그가 샀던 물건과 비슷한 상품을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CEO 젠슨황이 상하이에 있는 한 재래시장을 방문해 화제가 됐다.(사진=SCMP)
이 밖에도 소고기를 한 점 시식해보고 “정말 맛있다”고 극찬하거나, 시장에서 2200위안(약 45만원)어치 과일을 산 뒤 직원들과 주변 시민에게 나눠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리무지 88’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여성은 젠슨 황의 시장 방문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렸고, 해당 영상은 3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 여성은 “정말 너무 기쁘다”며 “시장에서 AI의 대부이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을 만났다”고 적었다. 이어 “그의 재물이 저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며 “그는 정말 친절하고 다정한 분”이라고 자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