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의 스타벅스 매장. (사진=AFP)
스타벅스 동일 매장 매출은 4% 증가했다. 2분기 연속 증가다. 특히 감소세였던 미국 스타벅스 방문객이 3% 증가해 8개 분기 만에 플러스도 돌아섰다. 고객 1인당 평균 지출 금액도 상승했다.
출근 전 아침 시간대 음료 제조 속도를 높이고 메뉴를 30% 가량 간소화하는 등의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스타벅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5% 상승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니콜 CEO는 이날 “이번 실적은 ‘스타벅스로 돌아가자’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스타벅스를 더 자주 찾고 있다.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캐시 스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스타벅스가 수익 회복보다 방문객 증가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항상 매출이 먼저 증가하고 그 후에 수익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소비자들의 일상을 기반으로 구축된 성숙한 브랜드의 경우 매장 방문객 수는 일반적으로 회복하기가 가장 어려운 소매 지표”라고 전했다.
미국 외 지역 스타벅스 매출은 5% 증가했다. 해외 시장 가운데 가장 큰 중국에서 동일 매장 매출은 7% 늘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중국 사업 지분 60%를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에 매각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128개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신규 매장 600곳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을 2.15~2.4달러로 예상했다. 2024년 10월 경영난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 발표를 중단했던 스타벅스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재무 전망을 재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