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항공기 추락…탑승객 15명 전원 사망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29일, 오전 08:1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15명을 태우고 운항 중이던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콜롬비아 항공사 사테나의 기체. (사진=AFP)
콜롬비아 국영 항공사 사테나는 이날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에서 여객기가 추락, 정치인 2명과 승무원 2명을 포함해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비치크래프트(Beechcraft) 1900’으로, 오전 11시 42분에 쿠쿠타에서 이륙해 낮 12시 5분 오카냐에 착륙 예정이었으나 11시 54분 통신이 두절됐다.

쿠쿠타와 오카냐 지역은 베네수엘라와의 접경 지대로, 콜롬비아 북부 노르테데산탄데르주(州)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코카인 원료인 코카 식물 최대 재배지로, 반군 무장 단체 간 무력 충돌이 빈번하다.

사테나 항공기 추락 원인은 아직 불문명하다. 콜롬비아 구조 당국은 산악 지역에서 사망자 유해를 수색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승객 명단에는 콜롬비아 정치인인 디오헤네스 킨테로와 카를로스 살세도가 포함되어 있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테나의 조종사 대부분은 공군 출신으로, 일반적으로 안전한 항공사로 평가받는다. 사테나의 마지막 사망 사고는 1995년으로, 당시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2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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