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환율관찰 대상국 유지…태국 새로 지정(상보)

해외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전 06:37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 재무부가 29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사진=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글로벌 경상수지 흑자 및 미국과의 무역 흑자 증가 등을 이유로 태국을 환율관찰국으로 새로 지정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기존 환율관찰국 목록에 태국이 추가돼 미국의 환율관찰국은 총 10개국으로 늘었다.

미 재부부는 △대미 상품 및 서비스 무역흑자 150억 달러 이상 △GDP(국내총생산)의 3% 이상 △GDP의 2% 이상 및 8개월 이상 외화 순매수 등 3개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 대상으로, 이 가운데 2개 기준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재무부는 “앞으로 환율 변동을 완화하려는 국가들이 통화 가치 상승 압력 억제 뿐 아니라 통화 가치 하락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는지 여부를 폭넓게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엔화 약세 국면에서 일본의 환율 정책을 겨냥한 조치인지에 대해서 재무부 관계자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며, 향후 달러 약세 국면에서 재무부의 분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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