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각 회의에서는 “다음 주에 연준 의장이 누가 될지 발표할 것”이라며 “좋은 일을 해낼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된다. 새 연준 의장으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현 연준 이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도 최근 급부상했다. 후보 선정 과정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수장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이날 “연준 때문에 너무 많은 이자를 지불하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 금리는 지금보다 2%포인트, 심지어 3%포인트는 더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 후보를 지명한 이후 상원 인준 과정은 순탄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공화당 톰 틸리스 의원은 연준에 대한 연방 차원의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대통령의 연준 관련 지명을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