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한 금고 보관실에서 직원이 은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액면가의 금괴와 은괴가 보관돼 있다. (사진=로이터)
BofA에 따르면 한금 가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 가장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은 역시 1980년 이후 이처럼 큰 시장 혼란을 겪은 적이 없다는 평가다.
금과 은은 지난달 투기적 수요와 지정학적 긴장, 미 연방준비제도(Fed) 독립성에 대한 우려 등을 배경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 흐름은 지난주 후반 갑작스럽게 꺾였고, 금은 10여 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으며 은은 사상 최악의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BofA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원자재 트레이딩 총괄인 니클라스 베스터마르크는 “과거보다 높은 변동성 환경은 유지되겠지만, 또 다른 투기적 거품이 형성되지 않는 한 최근 며칠간과 같은 극단적인 변동성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이틀간의 급격한 조정으로 시장이 상당 부분 정리됐다”고 말했다.
그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금과 은 가격이 반등했다면서 “금은 보다 강력하고 장기적인 투자 논리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격 급등과 시장 혼란은 투자 비중 조정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반적인 투자자 관심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