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AFP)
최근 미국 증시에서 SW 업종 주가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AI를 활용해 앱과 웹사이트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확산하면서, 기존 SW 기업의 사업 모델이 구조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기업이 SW를 도입해 수행하던 다양한 업무를 AI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이미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SW는 도구이며, AI는 그 도구를 사용할 뿐 새로 발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SW 산업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게 황 CEO의 견해다.
그는 “인간이든 로봇이든, AI든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도구를 새로 발명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답은 분명히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최근 AI의 가장 놀라운 발전이 ‘도구 사용’에 관한 것인 이유도, 그 도구들이 명확하게 설계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 역시 이러한 도구들을 광범위하게 도입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직원들이 확보한 여유 시간을 회사의 강점인 반도체와 컴퓨터 시스템 설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