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개표 상황을 토대로 여당 의석이 310석 이상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여당은 중의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재의결로 통과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 요건도 충족하게 된다.
반면 제1야당을 중심으로 한 중도개혁연합은 37~91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선거 전보다 의석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참정당은 기존 5석에서 14석까지 의석을 늘릴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번에 처음으로 중의원 선거에 도전한 팀 미라이는 7~13석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됐다.
집권 자민당 총재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의 단독 과반 확보를 목표로 제시해 왔다. NHK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 결과로 이어질 경우, 다카이치 정권은 안정적인 의회 기반을 바탕으로 입법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오후 4시 기준 21.64%로, 직전 선거보다 2.65%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됐으며, 최종 개표 결과는 밤사이 순차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NHK는 전국 약 4000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57만1천 명으로, 이 가운데 약 34만 명이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