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파라그 타테 도이체방크 스트래티지스트는 “작년 4분기에도 기술주 이익 성장률은 약 30%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아직 둔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기술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23%로 여전히 강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20%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주와 기술주(소프트웨어 포함)에 대한 선행 이익 추정치는 이번 실적 시즌 동안 오히려 상향됐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AFP)
이 ETF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팔란티어(PLTR), 세일즈포스(CRM) 등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이 ETF는 지난달 말 약세장(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에 진입했으며, 올 들어서 현재까지 22% 밀리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지난주에만 2% 빠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정보기술 섹터도 1% 이상 하락했다.
그럼에도 시장에는 여전히 실적에 대한 믿음이 견고한 상황이다. 샘 스토벌 CFRA리서치 투자 전략가는 “이번 정보기술(IT) 섹터의 변동성은 단지 이전 상승분에 대한 필요한 소화 과정”이라면서 “올해와 내년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 역시 현재 발표 중인 작년 4분기 실적은 견고하다고 봤다. JP모건은 “기업들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률도 예상된다”고 봤다.
이에 따르면 기술주의 매출은 20.4%, 이익은 30.4% 증가했으며, 전체 시장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JP모건은 “AI 피로감은 분명히 느껴지고 있으며, 이는 매그니피센트세븐(M7) 등 AI 종목 매도로 이어질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매수는 이어지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시장에 대해 전술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스토벌 역시 “(기술주) 주당순이익(EPS) 성장 추정치가 계속 유지된다면 투자자들은 이번 변동성 속에서 투자를 유지한 전략이 옳았다고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