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최근 소프트웨어주는 앤스로픽이 공개한 신규 AI 자동화 도구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사업 모델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솔로몬 CEO는 AI 기업과의 협력 여부나 자체 데이터 경쟁력과 무관하게 일괄적인 매도세가 나타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또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 “거시 환경 전반이 매우 양호하다”며 재정 부양과 규제 완화 기조가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무역과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솔로몬 CEO는 이와 함께 사모펀드(PE) 등 금융 스폰서를 중심으로 M&A 거래가 다시 본격화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사모펀드들은 신규 펀드 조성에 나서기 전에 투자자들에게 자본을 환원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그 결과 기업 가치보다 자금 회수가 더 중요해지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A 시장에 나서든, 기업공개(IPO)를 하든 더 많은 자본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금융 스폰서 주도의 거래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략적 M&A에 대해서도 “지난 5년 평균보다 의미 있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크게 흔들 요인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대형 거래 자문이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골드만은 2025년 일렉트로닉아츠(EA)의 550억달러 규모 인수합병과 알파벳의 클라우드 보안업체 위즈(Wiz) 320억달러 인수 등을 자문했으며, 연간 총 1조48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M&A를 자문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