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의 두산그룹 'CES 2026' 부스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 디팔레타이저가 사용자가 입력한 단어에 맞는 알파벳 블록을 찾아 배치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선진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원엑시아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로봇 시스템 기업 원엑시아를 두산로보틱스 미국법인과 합병해, 북미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직영 영업 및 판매 채널 확대도 추진한다.
원엑시아는 지난해 엔드 오브 라인(EOL)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수주 잔고도 지난해 말 기준 약 220억원을 확보했다. 연내 AI를 적용한 팔레타이징(로봇이 제품을 인식해 팔레트 위에 쌓는 작업) 솔루션과 적재물품을 분리하는 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 대비 성능과 품질 수준을 강화한 차세대 협동로봇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외에도 제조업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고, 기술 및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초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해 코딩 없이 숙련공 수준의 작업을 수행하는 ‘스캔앤고’를 선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