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 진단부터 사후 관리까지 국내서 유일하게 가능"[코넥티브 대해부②]

해외

이데일리,

2026년 2월 12일, 오전 08:12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넥티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단과 분석·수술·사후관리까지 근골격계 전 과정을 하나의 기술 스택(모임)으로 연결 가능하다.

코넥티브가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소프트웨어와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코넥티브는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AI기반 근골격 전주기 솔루션 보유...도입 병원 실적 상승 효과도



코넥티브는 AI기반 근골격 전주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코넥티브는 관절염 등의 진단을 보조하는 코네보 코아(CONNEVO KOA)와 하지정렬 및 관련 측정 정보들을 제공하는 코네보 메트릭(CONNEVO Metric)을 통해 진단을 보조한다.

코네보 코아 및 메트릭 뷰어 기능에 코네보 솔루션 라인 연동 플랫폼과 설계(컨설테이션) 기능이 가미된 코네보 스위트(CONNEVO Suite)를 통해 정밀 진단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정형외과 업계 최초 건강검진에 활용 가능한 골관절염 진단 프로그램 히로니(Heroknee)는 무릎 건강 상태를 담은 리포트로 제공된다.

코네보 보아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무릎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자동 분석해 무릎 관절염의 심각도 기준인 KL(Kellgren Lawrence) 등급을 분류하고 골 관절염 진단을 지원한다.

코네보 보아는 병원 의료영상시스템(PACS)과 연동해 분석 결과를 의료용 디지털 영상 및 통신(DICOM) 세컨더리 캡처(Secondary Capture) 이미지로 저장해 의료진이 원본과 함께 쉽게 비교하며 검토할 수 있다.

코네보 메트릭은 전장 다리 정렬 상태를 시각화하며 AI 기반 해부학적 축선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코네보 메트릭은 관절선·기준선·중심선을 정밀하게 표시하며 수기 작업 없이 분석해 즉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코네보 스위트는 의료진용 솔루션으로 AI 분석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네보 스위트는 무릎관절염 설명자료를 진료흐름에 맞춰 즉시 불러올 수 있다. 코네보 스위트는 자료 탐색 시간을 줄이고 환자와 소통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히로니(Heroknee)는 무릎 건강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히로니는 코네보 코아와 같이 부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보험사와 제약사는 히로니를 환자 스크리닝(선별)에 활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센터는 히로니를 프리미엄 검진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

코넥티브는 AI소프트웨어를 도입한 병의원들의 경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코넥티브가 서울대병원과 흥케이병원에서 AI소프트웨어를 테스트 도입한 분석 결과(2024년 10월~2025년 1월) 재방문율이 도입 전과 비교해 12% 상승했다. AI소프트웨어 도입 후 무릎 관련 매출도 도입 전과 비교해 39.7% 증가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코넥티브는 무릎 진단부터 판독 및 상담 그리고 수술까지 근골격계 전주기 AI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AI기술은 환자와의 신뢰를 형성해주고 진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넥티브의 AI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판독 정확도를 30% 향상시킬 수 있다"며 "진단 효율성도 50%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코네보 로봇 제품 설명. (자료=코넥티브)




◇인공관절 수술 로봇 고전 방식 탈피...3D·AI 활용해 수술시간 단축



코넥티브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코넥티브가 개발하고 있는 코네보 로봇(CONNEVO Robot)은 기존 인공관절 수술 로봇의 고전 방식을 탈피했다. 고전 방식은 다리 정렬 인식을 위해 대퇴골과 경골에 트래커(송수신기)를 삽입한다.

반면 코네보 로봇은 실시간 환부 3차원 인공지능 비전 스캐닝(3D AI-Vision Scanning) 방식으로 트래커 삽입 없이 다리 정렬을 인식할 수 있다. 트래커 삽입이 없는 만큼 외상에 따른 수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아울러 코네보 로봇은 드릴과 톱 등 수술 도구의 탈부착이 가능하다. 코네보 로봇은 반복 정밀도 0.15밀리미터(mm)를 자랑하는 고정밀 로봇 암과 자유도 기반 최적 경로 설정이 가능하다. 코네보 로봇은 수술자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인터렉티브 안전 제어 시스템도 장착했다.

코네보 로봇은 수술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제어 시스템과 경쟁사 제품 대비 가벼운 몸체를 보유하고 있다. 코네보 로봇은 수술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과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간결하고 쉬운 인터페이스(UI)로 구성됐다. 코네보 로봇은 비상 정지 및 제어 기능을 위한 물리 버튼형 펜던트도 장착했다.

현재 3시간 가량인 인공관절 수술 준비 시간도 기존보다 2시간 30분 이상 단축된다. 수술 시간도 10분에서 20분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기존 인공관절수술은 의료진 3명과 수술로봇 운영 인력 1명 등 총 4명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네보 로봇을 이용하면 의료진 1명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외과 관련 의료 인력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네보 로봇은 인력 감축의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셈이다. 3D AI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수술 정확도도 고전 방식대비 5%포인트(p) 가량 향상시킬 수 있다.

노 대표는 "코네보 로봇은 현재 상용화 대비 약 70%가량 개발됐다"며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의료기기 인허가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넥티브는 기존 사업화 영역에 있는 AI소프트웨어와 코네보 로봇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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