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앞서 엔비디아는 2020년 ARM을 4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거래는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규모 거래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거래는 곧바로 규제 당국과 고객사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ARM의 기술이 세계 대부분의 첨단 반도체를 떠받치는 기반인 만큼, ARM의 독립성이 핵심 자산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2022년 2월 양측은 합의 해제를 발표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ARM은 이후 상장을 통한 공모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했다.
엔비디아와 ARM 모두 관련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의 이번 ARM 지분 전량 매도로 양사 모두에 파란을 안겼던 한 편의 긴 이야기가 일단락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된 엔비디아는 이제 기술 업계 전반에 걸쳐 주요 투자자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인텔, 노키아, 코어위브, 시놉시스 등의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현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컴퓨팅 도입 가속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