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5677.25)보다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마감한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60.71)보다 6.71포인트(0.58%) 하락한 1154.00에 거래를 마쳤다.(사진=뉴시스)
2위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증권고배당TOP3플러스증권상장지수’ ETF로 주간 수익률 21.70%를 기록했고, 3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증권증권상장지수’ ETF로 21.27% 상승했다. 주간 성과 상위 3위까지가 모두 증권주 ETF로 채워진 셈이다.
4위는 신한자산운용의 ‘SOL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상장지수’ ETF가 10.46% 상승하며 이름을 올렸고, 5위는 KB자산운용의 ‘RISE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 ETF로 10.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이 한 주간 24.66%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설 연휴 직후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 기대가 저PBR 업종 전반의 재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기관의 1조5000억원대 순매수와 반도체 수출 지표 개선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조선주 역시 글로벌 수주 기대와 업황 회복 전망이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로봇 섹터로 유입된 자금이 2차전지·바이오 등으로 확산되면서 레버리지 상품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올해 두 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장중 발동될 정도로 투자심리가 과열 양상을 보였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평균 3.31% 상승한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평균 -0.43%로 부진했다. 헬스케어 섹터 펀드가 1.2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며, 해외주식혼합형 -0.01%, 해외채권혼합형 0.22%, 해외부동산형 0.20%, 커머더티형 -2.20%, 해외채권형 0.90%로 집계됐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월 CPI가 완만하게 나오며 금리 인하 기대가 재부각됐고, 엔비디아의 대형 AI칩 공급 계약 소식이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4분기 성장률이 기대를 하회하며 약세를 보였고,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은행주·방산주 랠리로 강세를 이어갔다. 상해종합지수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92억원 감소한 17조9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1조2963억원 증가한 44조565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는 설정액이 2838억원 감소한 38조5244억원, 순자산액은 2550억원 감소한 39조3971억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8조4310억원 증가한 16조9454억원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