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브래디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
호주 정부는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다”며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돈 패럴 호주 무역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부당한 관세에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고 밝혔다. 기존 체제에서 호주는 10%의 기본 관세율을 적용받았다.
인도는 이번 주로 예정됐던 대미 무역협상 방미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인도 정부 관계자들은 “양국이 상황과 영향을 충분히 평가한 후 방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와 잠정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정에서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기존 25%에서 18%로 낮아지고, 추가 징벌 관세 25%도 철폐됐다. 그러나 미 연방대법원 판결로 협상 환경이 달라지면서 인도는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다른 권한을 활용해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각국의 대미 협상 전략 재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