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와 차량들이 수출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관세청은 2월 1~20일 수출액이 435억달러(약 63조원·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1~20일 집계치 기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다.
지난해 1월 말이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 중순으로 이동하면서 조업일수가 15.5일에서 13일(토요일 0.5일 포함)로 2.5일 줄었음에도 증가 흐름은 유지됐다. 조업일수 변동 영향을 배제한 일일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47.3%였다.
인공지능(AI) 보급 확대에 따른 반도체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이 기간 전년대비 134.1% 늘어난 151억달러를 수출했다. 전체 수출의 34.7%에 이르는 규모다.
컴퓨터주변기기(13억달러) 수출도 전년대비 129.2%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1.7% 늘어난 386억달러, 무역수지는 49억달러 흑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