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심사에서 부산 도시 브랜딩 프로젝트는 전체 출품작의 평균 점수인 283점을 크게 상회하는 310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상을 거머쥐었다. 129명의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부산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성과 더불어, B-Corp 기반의 지속 가능한 모델이 보여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이례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수상작은 부산의 무형적 가치인 ‘수직성(Verticality)’과 시민들의 따뜻한 정서인 ‘정(情)’을 시각화하여, 기존의 정형화된 도시 이미지를 감성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정체성으로 재정의했다. 특히 세계적인 아티스트 브라이언 레(Brian Rea)와의 협업을 통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내러티브 인프라’로 구축, 단순한 로고 중심의 브랜딩을 넘어선 예술적 혁신을 선보였다.
조수영 더브레드앤버터 대표는 “평균을 압도하는 고득점 수상은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디자인이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연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베터먼트(Betterment)’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