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장 개시 전까지만 해도 닛케이 선물이 5만 9000선을 크게 웃돌아 마감하며 6만선 돌파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나, 심리적 저항선인 만큼 무거운 흐름이 이어졌다. 연초 이후 상승폭이 컸던 만큼 단기 과열 신호도 감지된다.
간밤 미국 엔비디아 실적이 호조를 보였지만, 이를 계기로 일본 증시에선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에 어드반테스트(-1.71%), 도쿄일렉트론(-1.99%)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미쓰호 파이낸셜그룹(5.11%), 리소나홀딩스(3.36%) 등 보험·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섹터 간 순환 매수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소프트웨어 서비스 관련주도 반등했다. SHIFT는 14.43% 급등했고, 노무라종합연구소와 베이커런트컨설팅도 각각 9.50%, 6.50%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확산이 기존 소프트웨어 업종에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의 주가 하락세가 과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에 대한 기대가 주식시장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6만선 안착 여부는 정부의 성장 투자와 기업 수익성 개선이 실제로 얼마나 진전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