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넷플릭스. (사진=AFP)
파라마운트는 이날 “워너브라더스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당사의 제안이 우월하다고 인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워너브라더스 주주들에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거래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최근 워너브라더스 인수가를 주당 30달러에서 31달러로 높였을 뿐 아니라 넷플릭스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28억달러(약 4조원)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또 미 당국의 규제로 합병이 무산될 경우 70억달러(약 10조원)를 보상하겠다고도 제안했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라더스를 주당 30달러, 총 1084억달러(약 156조원)에 인수하겠다며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섰다. 워너브라더스는 케이블TV 네트워크를 제외한 자산을 넷플릭스에 주당 27.75달러, 총 830억달러(약 119조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다만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도 인수가를 높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워너브라더스 인수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샤란도스 CEO는 이날 백악관을 찾아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대해 논의했다.
WSJ은 “워너브라더스가 수개월간 파라마운트의 인수 제안을 거부해온 기존 입장을 왖너히 뒤집은 새 국면”이라며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은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모두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