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8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특히 2024년 12월 25일에는 약 171만엔(약 158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구입하는 등 하루 100만엔(약 924만원) 이상을 선물 구입에 쓴 사례가 네 차례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당 지부는 이 비용을 정치자금으로 처리했다.
도쿄신문은 “정치자금으로 긴테쓰백화점에서 답례품을 구입한 방식은 자민당 의원 전원에게 카탈로그 기프트를 배포한 것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실제 다카이치 총리가 최근 자민당 의원들에게 돌린 선물 역시 긴테쓰백화점 포장지에 담겨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8일 총선 이후 자신을 제외한 자민당 당선자 315명 전원에게 3만엔(약 28만원) 상당의 카탈로그 기프트를 제공했다. 총액은 1070만엔(약 9890만원)으로 추산된다. 카탈로그 기프트는 수령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책자 형태의 선물이다.
총리 사무소 측은 “정치자금은 법령에 따라 적절히 처리해 보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야당은 자민당의 고질적인 정치자금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