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사진=AFP)
복수의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슬람혁명수비대 내 강경 인사들이 권력을 장악하는 방안이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란의 시아파 성직자 통치를 수호하는 정예 군사 조직으로, 정치·안보·경제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다만 CIA 보고서는 특정 시나리오를 확정적으로 결론 내리지는 않았으며, 다양한 변수에 따라 정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수주간 이란 정권 교체를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왔다. 그는 이날 새벽 영상 연설에서 테헤란을 “테러 정권”으로 규정하며, 이번 군사 타격이 이란 내 봉기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이번 미·이스라엘의 공격이 지난해 12월 이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이후 워싱턴 내부에서 수주간 논의를 거쳐 단행됐다고 전했다. 미국은 군사 개입을 피하기 위해 최근까지 핵 협상을 시도했으나, 제네바 회담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주 미 의회 지도부에 작전 개시 가능성을 설명하면서도, 핵 협상 진전에 따라 대통령이 결정을 바꿀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