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SNS) 캡처.
악시오스는 이 발언에 대해 일부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이번 작전의 목표를 정권 교체라고 말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외교적 해결에 열려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의 말대로 며칠 안에 군사 작전이 끝난다면 이번 작전의 목표는 정권 교체를 직접 목표로 하기 보다 군사적 타격을 통한 억지와 협상 지렛대를 강화하는 전략에 가깝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으로부터 장기적인 중동 개입을 피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대이란 군사 작전을 개시한 두 가지 주요 이유를 밝혔다. 첫째는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행정부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가 주도한 미·이란 핵 협상이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란은 가까이 왔다가 물러섰고, 또 가까이 왔다가 물러섰다. 나는 그들이 실제로는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고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이유로 지난 수십 년간의 이란의 행태를 문제 삼았다. 그는 이번 공격 발표 연설에서 수십년 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이란 관련 공격을 모두 정리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나는 그들이 매달 뭔가 나쁜 일을 저질렀다는 걸 봤다. 무언가를 폭파하거나, 누군가를 죽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 당시 미국이 타격했던 일부 핵 시설을 재건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일부 핵 시설에서 건설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핵 활동 재개로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지난해 6월 단행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으로 이란 핵 시설 3곳을 파괴하거나 심각하게 손상시킨 덕분에 이번 작전이 가능해졌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만약 당시 핵 시설을 타격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이미 핵무기를 개발했을 것이고, 그렇게 됐다면 지금과 같은 공격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 전개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으나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미·이스라엘 작전 계획이 대규모 폭격을 최소 5일간 지속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작전 개시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며 “나는 비비(네타냐후 별칭)와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