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현장에서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는 소방관. (사진=AP, 뉴시스)
실제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13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두바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KE951)을 미얀마에서 회항했다. 이날 오후 9시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향하려던 항공편(KE952) 운항도 취소됐다. 다만 아직까지 대한항공의 유럽 등의 다른 노선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두바이 항공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해왔다. 대한항공은 과거 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을 운항했었지만, 2023년 팔레스타인과 무력 충돌 이후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이번 미국의 이란 공습 관련 중동 노선 여파가 장기화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국내 항공사들뿐만 아니라 이번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전 세계 하늘길도 막힌 상태다. UAE 에미레이트 항공, 카타르항공은 일시적으로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고,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도 중동 일부 노선 운항을 취소했다.
영국과 프랑스 항공사들도 바레인, 베이루트, 텔아비브 등 이번 공습 관련 여파가 있는 도시들의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일본항공 역시 도쿄 하네다와 도하간 항공편을 2일까지 취소키로 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처럼 중동으로 향하는 전 세계의 항공편들의 운항 복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