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6개' 영상에 사망설 등장...이란 "네타냐후 살아있다면 살해" 불지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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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3월 16일, 오전 12:06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두고 AI로 제작된 것이라며 ‘사망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그가 살아 있다면 살해하겠다”는 취지로 공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연설 영상. 일부 장면에서는 그의 손 위로 마이크 그림자 등이 드리워져 손가락이 6개인 것처럼 보인다. (사진=네타냐후 총리 SNS 갈무리)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IRGC는 15일(현지시간) 자신들이 운영하는 매체 ‘세파 뉴스’ 누리집을 통해 “만약 아이들을 살해한 이 범죄자가 살아 있다면 우리는 전력을 다해 그를 추적해 사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13일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비롯된 ‘사망설’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연설 영상. 일부 장면에서는 그의 손 위로 마이크 그림자 등이 드리워져 손가락이 6개인 것처럼 보인다. (사진=네타냐후 총리 SNS 갈무리)
당시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테러 정권을 타격하고 그 대리 세력들과의 싸움을 계속하며 이스라엘의 안보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연설 영상을 올렸는데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의 오른쪽 손가락이 6개인 장면이 포착됐다며 ‘사망설’이 퍼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네타냐후는 가끔 손가락이 6개인가”, “아니다, 촬영 각도 때문에 착시가 생겨 이상하게 보일 뿐이다”, “네타냐후 뒤의 커튼을 보라. 대체 어떤 바람이 커튼을 저렇게 흔들고 있는 거냐”, “(영상) 33초 부분을 확인해 봐라.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보라”, “왜 사람들은 네타냐후가 손가락이 6개인 것처럼 보이게 조작된 이미지를 퍼뜨리고 있는 것인가”라는 등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연설 영상. 영상 초반에서는 그의 손 위로 마이크 그림자 등이 드리워져 손가락이 6개인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에는 손가락이 5개로 나온다. (사진=네타냐후 총리 SNS 갈무리)
다만 온라인 공간에서 나온 ‘사망설’과 관련해 이스라엘 총리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의 사망설과 관련해 “가짜 뉴스”라며 “총리는 건강하다”고 답했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도 이스라엘 총리실이 네타냐후 총리가 사망했다는 루머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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