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EPA)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동 전쟁 확산하며 그 영향이 확산하는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현지 핵시설이 공격받는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해 지역 주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을 비판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발언 역시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란 부셰르 원전 부지에는 지난 17일과 24일(현지시간) 연이어 발사체가 낙하했다. 시설·인면 피해는 없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군의 적대 행위로 핵시설이 위협받고 있다는 게 이란 측 주장이다.
왕 부장은 “대립이 격화해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을 해치는 걸 막아야 한다”며 “즉각 휴전해 전쟁을 멈추고 대화와 협상을 회복해야 갈등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