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전체 석탄 화력발전소의 20%에 다소 못 미치는 이들 발전소의 가동률을 원칙적으로 50% 이하로 낮추는 조치를 도입했고, 설비 교체나 중단을 권장해 왔다.
하지만 이란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원유 조달이 어려워지자 중동 의존도가 매우 낮은 석탄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일본은 원유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지만, 석탄의 경우 74.8%를 호주에서 수입한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석유, 액화천연가스(LNG)와 달리 중동에 의존하지 않는 석탄 발전의 비율을 높여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구형 석탄 화력발전소 적극 활용은 탈탄소에 역행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일본이 향후 석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도 과제라고 닛케이가 지적했다.
신문은 이번 조치 시행 기간이 1년이지만 내년 봄에 구형 석탄 화력발전 활용을 다시 억제할 환경이 조성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봤다.
한편 한국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원자력발전과 석탄화력발전 가동률을 높이기로 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