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실제 있어"

해외

이데일리,

2026년 3월 31일, 오후 10:27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사진)은 31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이란 양국간 종전 협상이 실재한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AFP)
헤그세스 장관은 종전 협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펼치지고 있고 점점 힘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더 강도 높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적은 우리가 지상군을 동원해 그들을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15가지 정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적에게 당신이 무엇을 할 의향이 있는지, 혹은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미리 말해준다면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없다. 여기에는 지상군 투입 문제도 포함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한 선택지를 실행할 수 있다”면서도 “아예 사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아마도 협상이 통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접근법이 있을 수도 있다”라며 “핵심은 그 과정에서 예측 불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며 당신이 무엇을 할지 말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 의장은 기자들에게 미군이 사용할 수 있는 군사적 선택지의 범위는 광범위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이 결정할 공간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지만 수많은 수단이 존재한다”며 “이란이 유념해야 할 점은 미군이 그곳에 존재하며 압박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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