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E 스트라이크 이글 모습. (사진=AP뉴시스)
이날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터호그 공격기도 이란 호즈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됐으며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고 CNN 등 미 매체들이 전했다.
미국은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A-10에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됐으며 F-15E에 타고 있던 2명 중 1명에 대해서도 구조했다.
다만 F-15E에 탑승했던 나머지 미군 조종사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구조 작업을, 이란군은 자신들이 신병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자는 조종사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남서부 코길루예·보예르아흐마드 일대를 이란 혁명수비대가 봉쇄했다고 NYT를 통해 전했다.
이란군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적의 첨단 항공기 한 대가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됐다”며 “기체는 헹감 섬과 게슘 섬 사이 페르시아만 해역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란 관영 매체인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을 통해 48시간 동안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차례 연장한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유예 기간이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6일 종료된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은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 전투기 격추로 인해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칠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라면서 “이건 전쟁이다. 우린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