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교황은 “우리는 폭력에 점점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지고 있다”면서 “무기를 가진 자들은 그것을 내려놓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이들은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무력으로 강요된 평화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 평화, 타인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아니라 그들과 만나기 위한 평화”라고 강조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4일(현지시간) 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부활절 성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교황은 오는 11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평화를 위한 기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부활절 성야 미사에서도 교황은 “화합과 평화가 전 세계에 자라나길 바란다”며 “불신과 두려움, 이기심이 인간의 마음을 짓누르고 전쟁과 고립을 통해 서로간 유대를 끊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려주일 미사에서도 교황은 “전쟁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일관된 반전 메시지를 내왔다.









